애자일 자격증의 효용 가치
Goal
- 애자일 자격증의 종류와 인증 체계를 확인한다.
- CSM이란 무엇인가
- 애자일 자격증의 효용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.
- 애자일을 잘하는지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본다.
애자일 자격증의 종류와 인증 체계
애자일 자격증의 종류
- CSM(Certified Scrum Master) 자격증
- : Scrum Alliance에서 만든 가장 유명한 자격증
- Scrum 이란?
- 애자일 방법론이라는 큰 우산 아래에 있는 하나의 인기 있는 방법론
- Scrum Master이란?
- 팀에서 코치의 역할을 하는 사람
- 다른 사람들이 프로세스를 잘 지키도록 북돋아 주는 사람
- CSM 자격증을 따지 않으면 Scrum Master가 될 수 없다???
- 아니다!! 그냥 한다고 하는 사람이 팀의 코치 역할(Scrum Master)을 하면 되는 것이다.
- 공식적인 문서에도 자격이 반드시 있어야 팀의 코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나와있지 않다.
- CSM은 인증서(Certification)의 개념 + 약간의 수료증(Certificate)적인 느낌이 있다. (하지만 면허증(Licence)은 아니다.)
- 즉, CSM는 Scrum Alliance에서 만든 ‘Scrum Master로서 이런 수준은 된다.’라는 정도의 확인서이다.
- 애자일 초보자들은 CSM을 취득하면 애자일 방법론 분야에서 알아줄거라고 생각하지만, 아니다!!
TIP 자격증(Certified)의 3가지 정의
- Licence
- 면허증
- Ex. 운전 면허, 의사 면허
- 해당 자격증이 있을 때만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, 면허증이 없으면 하면 안된다.
- Certification
- 인증서
- Ex. 디자인 Q 마크, ISO
- 표준을 정하는 조직(제 3의 기관)에서 후보자가 평가과정을 거쳐서 어떤 표준적인 기준을 넘는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것이다.
- Certificate
- 수료증
- 교육 완료를 증명하는 것이다.
애자일 자격증 관련 협회 및 인증체계
- Scrum Alliance
- : Agile Alliance에서 본 딴 연합회
- CSM 자격증은 Scrum Alliance에서 발급해주는 자격증이다. 그 외에도, 여러 시리즈의 자격증이 존재한다.
- CST(Certified Scrum Trainer): CSM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격증
- CSD(Certified Scrum Developer)
- CSPO(Certified Scrum Project Owner)
- CAL(Certified Agile Leadership): C 레벨, 즉 경영진 레벨을 위한 자격증
- Scrum.org
- Scrum Alliance의 창시자인 켄 슈와버(Ken Schwaber)와 더불어 Scrum Alliance에서 의견이 다른 사람들 몇 명이 빠져나와 만든 협회
-
IC Agile
-
Open Agile
- dsdm.org
- dsdm: 애자일 방법론 중 하나.
- 자체적인 애자일 인증 체계를 가지고 있다.
- Agile Alliance
- : 애자일 협회 중에서 가장 시초( agilemanifesto만들 때 같이 생긴 협회 )이면서 그나마 굉장히 넓은 분야를 커버하는 협회
- 애자일에 관한 인증 체계가 없다. (협회장이 딱히 특별한 인증 체계를 두지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)
- 전통적인 방법론 협회들
- : Agile의 반대 쪽에 있던 협회들
- 사실 ‘우리도 애자일을 다룬다, 우리 안에는 애자일도 있다.’는 식으로 스스로 애자일의 색을 입힌다.
- 즉, 전통적인 협회들도 애자일 인증 체계를 가지고 있다.
- 협회마다 수많은 인증 체계를 가지고 있다.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애자일 관련 자격증 사이에서 신뢰성을 어떻게 판단해야 될까?
- 아직까지 애자일 자격증의 신뢰성에 대한 이견과 논쟁이 많다.
- 결론!! 현재는 애자일 업계 전체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이라는 것은 없다.
기타 참고 이런 식으로 수많은 협회들이 생기게 된 이유
- 돈을 벌기 위해
- 자격증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협회에 돈을 내야한다.
- 자격증을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는 협회에 회비를 내야 한다.
- 기업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사용한다. (Ex. 기업이 교육 성과를 보고할 때 이런 자격증을 획득한 것을 보고한다.)
- 협회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
-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인증이 있는 조직 쪽으로 가려고 한다.
기타 참고 애자일 자격증 전쟁이 가능한 이유
공부에 대한 인식의 차이
- 학교 공부를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(공부 = 자격증)
- 교과서가 정해져 있고, 내가 치뤄야 할 시험이 정해져 있고, 달려할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한 사람들은 자격증을 따는 것에 익숙하다.
- 하지만, 현실(직장)에서는 학교 공부가 잘 안 먹힌다.
- 교과서에 정해진 내용만이 아닌 다른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면서 경험을 통해 해결한다.
애자일 자격증의 효용 가치
애자일 자격증의 교육 체제 및 코스(사례)
각 협회마다 다양한 체제와 코스가 존재한다. 예를 들어 Scrum Alliance와 Scrum.org를 살펴보자.
- Scrum Alliance에서의 CSM 취득 과정은
- CSM 관련 교육 코스를 들어야 한다. (어떤 자격증은 교육을 듣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는 것도 있다.)
- CSM Trainer가 마음대로 정한다. 즉, 진행자에 따라 천차만별로 교육 품질의 차이가 크다.
- 교육이 끝날 때 쯤 온라인으로 테스트 링크를 보내준다.
- CSM 교육
- 시간: 하루 8시간씩 이틀 정도
- 비용: 이틀에 200만원 정도
- 내용: 1. CSM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, 2. 설명과 활동, 3. 사례 설명
- CSM 시험을 본다.
- 4지선다형 P/F
- F이 나올 수 없게 반복해서 내용을 알려주거나
- F이 나오면 시험볼 기회를 다시 주거나
- Scrum.org에서의 교육은
- 하나의 방법을 계속해서 발전시켰기 때문에 누구한테 받아도 비슷하고 공통된다.
교육 자체의 가치
- CSM 교육은 모두 똑같다?
- 아니다. 교육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잘 골라야한다.
- 자격증 관련해서 각자가 많은 리서치를 해보자.
- Scrum Master 자격증이 있으면 Scrum을 잘한다?
- 별로 상관성이 없다.
- 그렇다면 자격증은 취득하지 않는 것이 좋나?
- 자격증에 관심이 있어서 교육을 듣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.
- 그러나 애자일에 관한 교육 자체에 관심이 있다면 권한다.
- 자격증을 따는 것보다는 교육 자체에 대해서는 효용가치가 있을 수 있다. 전략적인 면에서 CSM 자격증을 따야 한다고 기업의 경영진에게 말해서 Scrum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게하여 Scrum에 관심을 가지게는 할 수 있다.
- 결론!! ‘자격증에 실제적으로 어떤 효용가치가 있는지는 모르지만, 간접적인 효과로써 사회에서 주는 자격증에 대한 인식을 활용해볼 수 있다. ‘는 생각!!
기타 참고 Scrum Master 자격증?
이름을 잘못 지었다.
- 파워가 굉장이 센 느낌
- Master = 대가..?
- 사실 Scrum Master는 굉장히 수평적이어야 한다.
- 대단한 수준에 있는 사람일 거라는 느낌
- Master = 팀장..?
- 자격증 이름이 주는 느낌으로는 코치 역할은 높은 사람이 해야하고, 코치를 하는 사람들은 높은 사람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.
- 하지만 실제로 교육을 듣고 자격증을 딴 사람 중에는 초보들이 많다.
애자일을 잘하는지 판단하는 방법?
그렇다면 실제 애자일을 잘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?
-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의 전제(중요 포인트):
- 우선은 어떤 종류의 전문성, 어떤 종류 직업에 대해서 자격증을 만들기가 쉬운가를 생각해본다.
- 평가가 굉장히 객관적으로 나올 수 있는 전문성이나 직업에 대해서는 자격증을 만들기 쉽다.
- Ex. 병아리가 암컷 수컷인지 (병아리 감별) -> 원인과 결과가 한 사람에게서 나온다.
- 반대로, 뭘 했는데 이 일을 잘했는지 못했는지 객관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직업에 대해서는 자격증을 만들기 어렵다.
- Ex. 프로젝트의 결과 -> 한 명에 의해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.
- 그렇다면 Scrum Master는 어떤 쪽에 가까운가?
- 프로젝트의 결과는 협력의 결과이다. 즉, 우리 팀의 성과가 Scrum Master 덕분인지 알 수 없다.
-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도 말하기 어렵다.
- Ex. 기간내에 맞춘 버그가 많은 프로젝트
- 협력적일수록 자격증을 만들기가 어렵다.
- 이런 경우를 Complex Domain(복잡한 영역)에 속한다고 말한다.
- Complex Domain에 속한 전문성, 직업들에 대해서는 자격증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다.
-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이 가장 대체하기 쉬운 직업: 자격증을 만들기 쉬운 직업들
- 즉, 애자일 쪽에서는 자격증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다.
관련 논문과 그 결과에서 오는 의미
- 논문 내용
- 입찰건과 8000여개의 SW 개발 프로젝트를 분석.
- 입찰을 할 때 여러 업체들이 우리는 이런 것을 개발하고 싶다는 제안서를 제출한다. 그 제안서에 있는 정보들을 통해서 프로젝트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을까?
- 업체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들
- 예상되는 추정 개발 시간 (사람*시간)
- 공개된 고객 만족도
- 과거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숫자
- 해당 프로젝트의 전체 비용 (제안한 가격)
-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 조건
- 실제 개발 시간 (사람*시간)
- 결과 프로그램의 라인 수 (짦을수록 유지보수 비용이 적기 때문에 좋은 것)
- 제품이 전달됐을 때 승인테스트 시 나온 중대한 결함 수
- 코드 복잡도 (수학적인 수식을 통해 복잡도가 낮을수록 좋은 것)
- 코드 가독성 (전문가들)
- 결론!! 예측이 불가능하다. 업체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들로는 프로젝트의 결과에 대해서 예측할 수 없다.
- 추가적인 실험과 그 결과
- 시험 외주(Prior Sourcing) 방식
- : 경쟁 업체를 평가하기 전에 미리 같이 일을 해본다.
- 2가지 전략
- 1) 동일 작업을 준다.
- 동일한 결제 부분의 작업을 준다.
- 중복 투자가 발생한다.
- 2) 유사 작업을 준다.
- 유사하지만 다른 부분을 입찰 업체에 나눠준다.
- 투자를 줄인다.
- 1) 동일 작업을 준다.
- 이 방법을 이용하면 훨씬 프로젝트의 결과에 대해서 예측하기가 쉬워진다.
- 즉, 미리 같이 해보는 것이 최고다.
- 시험 외주(Prior Sourcing) 방식
시험 외주(Prior Sourcing) 방식
- Scrum Master와 같은 Complex Domain(복잡한 영역)에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 예측하기가 어렵다.
- 즉, 같이 일을 해보는 것이 최고다.
- 예를 들어, 돈을 줄테니 계약직으로 아니면 아주 짧게라도(1시간 만이라도) 일을 잠깐 같이 해보자.
- 자격증을 확인하는 것보다 아주 잠깐이라도 같이 일해보는 것이 그 사람이 잘하는지 판단하고 확인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다.
기타 참고 시험 외주(Prior Sourcing) 방식의 장점
- Scrum Master의 기본: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
- 시험 외주(Prior Sourcing) 방식이 애자일의 철학과 비슷하다.
- 시험 외주(Prior Sourcing) 방식이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때문에 값싸다.
- 시험 외주(Prior Sourcing) 방식을 이용하면 훨씬 높은 확률로 잘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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